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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가능한 강아지 스파, 울지마마이펫 고체솝JOY 포메라니안 2019. 2. 7. 00:59
오늘은 조이가 집에서 스파를 즐기고 있어요- 요즘 애견샵에서 핫한 강아지스파!!
솔직히 너무 비싸고 또 물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울조이는 정말 목욕할때마다 전쟁이에요
저러다 또 슬개골탈구가 진행될까 겁날정도로 잡고 씻겨도 도망가려고 다리에 힘을 얼마나주던지..
그런 조이가 과연 샵에가서 스파를 한다고 아기 정서에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집에서 해주는 사람들도 은근 있더라구요 그래서 도전해보았어요
구입은 동네 폴리파크에서 샀어요 14,900원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저걸 한번에 다 사용하는건 아니에요
저의 선택은 그린버전!
조이는 불리불안이나 이런게 딱히 없어서 건조한 날씨를 반영하여
피부에 관련된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배부분에 각질이 생기더라구요..ㄷㄷ)
물을 몸 반정도 담길만큼 받아주고, 첨엔 조금 무서워 할수 있으니 그냥 스파를 시킨다 보다 물에 몸을 넣고 있는것에
익숙하게 만드는것도 참 좋은거 같아요-
사람의 욕심으로 억지로, 강압적으로 스파를 한다면 아이들에겐 정말 큰 스트레스일거 같아요.
' 수의사와 끊임없는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안심하고 쓰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였습니다. '
라는 아주 애견인 애묘인 들이 참 좋아할만한 문구!!
용량은 200g, 주성분은 티트리추출물, 유통기한 개봉후엔 1년
우리집은 왠지 2달안에 다쓸거 같더라구요 ㅋㅋ
첨부터 관심이 많은 조이 냄새를 킁킁 아무 냄새가 안날텐데 ㅋㅋㅋㅋ 참 모든것에 관심많은아이
우연히 윙크하는 사진 ㅋㅋㅋㅋㅋㅋㅋ목욕전이라 부시시한데 너무 귀엽단말이쥐♥
첨엔 모르겠어서 엄청 조금만 넣었어요 얼만큼 넣으라는 표시가 없어 살짝 아쉽 ㅜㅜ
지금도 적당히 넣은건지 알길이 없듬.....
이건 스파를 처음한날 찍은거에요 조이의 불안한 눈빛... ' 또무얼하려고 그러니 집사야, ' 이런표정ㅋㅋㅋ
첫날엔 앉으라고 해도 절대 앉질 않아요 ㅋㅋㅋㅋㅋ
냄새를 맡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했어요
그치만 엄마의 욕심으로 자꾸 물을 몸에 끼얹었어요ㅎ (아까워서 그런건 절대!!!! 아니에요ㅋㅋㅋㅋ강한부정....사실맞음..)
요거는 두번째 스파한날이에요ㅋㅋ
한번해보았다고 앉아를 한 50번하고 손으로 다리를 공중에 띄워 앉히려고 노력하니 앉더라구요
너무 착하죠? 너무 물의 높이가 높으면 놀랄까바
등쪽은 물에적신 수건을 얹어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자꾸 자꾸 물을 끼얹어주었어요
물론 많은 간식과 사료를 먹였지만 아주 만족스러운 2번째 스파타임이었어요 흐흐
요렇게 이쁘게 잘도 따라주는 울아기 확실히 스파하고 털을 말리면 누렇던 털들이 하얘진 느낌이에요
스파하고 깨끗한물로 몸만 몇번 뿌려줘요 스파 자주하면 목욕 따로 안시켜도 될듯 ㅎㅎ
스파하고 역시 말리고 털빗겨주는건 너무 힘든작업이지만.........
울 조이의 반들반들한 털과 건조한 피부에 수분이 가득하길♥♥♥♥♥♥♥♥♥
비싼 샵가지말고 우리아기 집에서 스파 시켜보아요 교감도 되고 참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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